재미없는 뻔한 클래식은 가라!
유쾌한 남자들의 즐거운 클래식 ... 5월 19일부터 얘술회관서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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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클래식 음악을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은평구에서도 열렸다.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은평구민을 위한 브라스(금관악기) 연주가 무료로 공연된다. 공연하는 그룹은 브라스 밴드로 알려진 퍼니밴드.

퍼니밴드의 공연은 특별하다. 고루하고 졸릴 것만 같은 클래식 음악을 어깨를 들썩이며 느낄 수 있도록 관객을 배려하기 때문이다. 좀 더 예리한 독자라면 작년 가을 은평구민의 날 전야제를 눈여겨 봤다면 이들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금관악기를 연주하는 6명의 훈남(?)으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전야제에 참석한 노인과 아이들의 관심을 한 껏 받은 바 있다.
 
퍼니밴드는 6명의 클래식 전공자(브라스 연주자 5명, 퍼커션 1명)들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마임을 펼치는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퍼포먼스 창작 공연 그룹이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 연주와 더불어 기상천외한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퍼니밴드는 딱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풍성한 음색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관객들과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사한다. 튜바를 맡고 있는 리더 안종민씨는 은평구에서 태어나 역촌동에 살고 있는 주민이기도 해 퍼니밴드와의 은평구와의 인연은 남다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베토벤 5번 운명교향곡, 신세계 교향곡,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축혼행진곡, 1812서곡, 전람회의 그림, 키에프대문 등 클래식 메들리 행진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60분 – 70분 동안 진행된다. 

은평시민신문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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