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온정’ 아름다웠다

오늘 ‘서초Volunteer 송년 페스티벌’
‘자원봉사 1등구’서초구에서 자원봉사자를 위한 송년잔치가 열렸다.
서울 서초구는 21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07 서초V(Voluntee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영화제 시상식처럼 열린 이 행사는 한 해동안 자원봉사에 앞장선 공로자들에게 각 부문에 걸쳐 자원봉사상을 시상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저명인사 자원봉사단·전문봉사단 등 서초구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모습,활동현장을 담은 ‘자원봉사 얼굴전(展)’ ▲나비넥타이를 맨 서초저명인사봉사단이 운영하는 ‘저명인사 나눔카페’ ▲영화제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포토존 ▲서초자원봉사영상과 현장인터뷰가 펼쳐졌다. 본 행사는 ▲축하영상메시지 ▲박성중 구청장의 노래 ▲가수 장미화의 객석인터뷰 ▲서초구 청소년 자원봉사 담당 실무자들의 공연 ▲남성6인조 밴드 ‘퍼니밴드’의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 시상은 봉사시간, 봉사분야, 우수봉사자 및 단체분야, 자원봉사대상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이뤄졌다.

1000시간 이상 봉사한 16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왕’ 명칭이 주어졌다. 사회는 KBS 김홍성 아나운서, 성우 성병숙씨가 맡았고 서초저명인사 자원봉사자중 하나인 남일우·김용림 부부가 깜짝 시상 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기존 송년의 날을 보다 큰 자원봉사자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서초V페스티벌’을 진행해왔다”며, “자원봉사자를 우리 사회의 진정한 스타로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영화제처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자원봉사 역사가 길지 않은 한국사회에 이를 앞장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서초저명인사 자원봉사릴레이’, 전문성의 1%를 이웃을 위해 나누는 ‘서초전문봉사단’, 단기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핸즈온자원봉사프로젝트’, 청소년에게 봉사기회를 제공하는 ‘굿티즌캠페인’ 등 다양한 계층에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지역마다 미니자원봉사센터인 18개의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해 총 52명의 자원봉사 상담가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86개팀 소속 3500여명의 전문 자원봉사자가 각자의 재능과 특기 등을 살린 맞춤형 자원봉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문화일보
노성열기자 nos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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