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찾아가는 공연
문화경영지원센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경제 위기로 위축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활력를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나 농공단지를 찾아가 연극과 무용, 실내악, 국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중소기업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는 `감동의 문화로- 중소기업, 희망엔진을 달아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음달 10일까지 중소기업 지역순회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벌이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지역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접대비란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초과하는 경우에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한도로 추가 손비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기업의 문화접근과 수용성을 높이는 것은 노사관리를 포함한 기업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기업이미지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희경 문화경영지원센터 실장은 "문화예술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수를 체험하게 하고, 직원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행사 비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참여 기업의 매칭으로 분담하고, 공연 프로그램은 연극, 실내악, 국악 등 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 지역순회 프로그램중에 엄격한 심사를 거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타악연구소 `퓨전콘서트 공감 21`, 타악그룹 `야단법석`, 퍼니밴드 `퍼니콘서트`, 아카데미타악기앙상블 `신명나는 타악기 예술여행`, 극단 초인 `기차`, 극단 실험극장 `검정 고무신`, 서울아트컴퍼니 `뮤지컬 콘서트` 등이다.

지원 신청은 문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ulture.or.kr)의 `정보자료실-센터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785-2098) 또는 이메일(happyculture@kbiz.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2124-3308.
매일경제 윤상환 기자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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