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이 없는 오전 짜투리 시간대를 활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특활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유료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각 학교에서 경쟁적으로 참가접수를 벌일정도로 인기가 높다. 12월 중 관내 11개학교 6000여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이고, 내년 예약분까지 합치면 20여개학교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연이 없는 날을 활용해 매월 1회 또는 2회정도 운영해 오던 안산문예당의 문화특활프로그램이 이처럼 신청접수가 봇물을 이루자 이달에는 아예 공연이 없는 오전시간대를 할애,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공연제작현장 답사, 관람예절교육, 그리고 공연관람등 1시간30분동안 이뤄지며, 프로그램을 접한 학생은 물론 교사들 까지도 모두 생생한 문화체험장이라며 만족해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퍼니밴드의 공연을 관람한 본오중학교 최우다(3년)양은 “금관악기가 이처럼 다양한 소리를 내는지 미처 몰랐다”며 “틈이 나는대로 공연장을 자주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안산문예당은“지역의 소중한 문화공간인만큼 공연이 없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특히 내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하는 등 지역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뉴시스 200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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